미학상사 영업 1팀

[미학상사 영업1팀] 울 아빠가 만든 노래를 동네 꼬마가 부르고 다닌다?! –단편영화 <스트레인저(2018)>

미디어 척척학사 2021. 5. 5. 23:05

[미학상사 영업1팀] 갬이 이사의 추천 콘텐츠

처음 인사 드립니다, 미학상사 영업1팀 갬이 이사입니다.

 

집에, 사무실에, 학교에 가만히 앉아있기엔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한 봄입니다!

봄이라고 축제에 가거나 맘 놓고 외출을 즐길 수도 없는 시기인지라, 실내에서 무언가 감상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 래 서

저희 미학상사 콘텐츠 영업팀에서 열심히 콘텐츠 추천을 준비해왔어요!

 

<미학상사 영업1팀>의 첫 번째 영업 주제는 ‘봄’입니다.

봄 하면 계절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테고, 시작의 설렘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고, 청년시절이라는 의미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인간의 봄으로 치환할 수 있는 유년시절에 집중해보겠습니다.

제가 소개할 영화는 유년의 이미지를 이용해 역설적으로, 그와 대치되는 노년에 대한 이야기를 던집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이게 뭔 노년에 대한 이야기냐’, 하고 제 말에 의문이 들 수 있겠지만, 꼭 끝까지 봐보도록 해요!

 

 

                                                 독립 단편영화 <스트레인저>(2018), 김유준

 

콘텐츠 영업의 취지에 맞게 제가 제일 좋아하고 또 추천하고 싶은 장르로 스타트를 끊어보겠습니다!

다들 독립영화 좋아하시는지요!

뭔가 그 특유의 어설픔과 헝그리한 느낌을 어색해하는 분도 꽤 있을 것 겁니다.

그렇지만 독립영화의 감성에 빠져버리는 순간 독립영화만 주구장창 찾아 보는 본인을 확인하게 될 거예요! 믿어보세요!

 

단편 독립영화 <스트레인저>는 2018년도 작품으로, 국내 영화제들에 몇 번 소개되기도 했던 괜찮은 작품입니다.

(독립영화를 처음 접하는 분은 영화제에 올라간 작품들부터 보는 걸 추천해요!)

 

긴 말은 제쳐두고, 시놉시스 먼저 보여드릴게요!

벽화를 그리던 소녀에게 처음 보는 아저씨가 나타난다. “아저씨랑 잠깐 어디 갈까?”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안 된다는 말을 떠올리며 소녀는 도망칠까 말까 망설인다.

 

 

‘완-감’까지 견뎌야 할 요소가 있다면, 앞서 말했던 독립영화 특유의 어색하고 헝그리한 감성?...

그리고 한 번만 봐서는 엥? 할 수도 있는 결말?...정도?

 

그럼에도!

이 영화가 독립영화 사랑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믿어요.

짧은 러닝타임과 그에 비해 긴 여운, 두 번 보면 더 깊어지는 영화의 메시지, 찾는 재미가 있는 자잘한 상징들, 귀여운 배우들까지!

조금의 시간과 비용만 투자하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핑크빛 페인트와 주인공 소녀의 감정선,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시선을 잘 따라가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감상을 마치고 상징들을 매치해가면서 영화를 다른 시각에서 새롭게 즐겨보세요.

 

 

이전에 독립영화를 시도했지만 지루해서 완-감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꼭 <스트레인저>는 시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유튜브에서 1200원을 내고 이틀간 볼 수 있으니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감히 말씀 드리지만, 일단 보세요! 일단 보고 나면 나눌 얘기가 많을 겁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독립영화 감상에 실패해본 적 있다!

짧지만 여운이 긴 가성비(?!) 영화를 보고 싶다!

가족과 함께 볼, 가볍지만은 않은 영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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