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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읽는 책방] (3) 그의 죽음에 응답하는 방법 -이창동 <시>와 정진영 <침묵주의보>

    2021.07.30 by 미디어 척척학사

  • [영화 읽는 책방] (2) ‘못된 장애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니콜 뉴햄 <크립 캠프>와 김원영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2021.06.14 by 미디어 척척학사

  • [영화 읽는 책방] (1) 우리를 살게 하는 것들-임순례 <리틀포레스트>와 레이먼드 카버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2021.05.10 by 미디어 척척학사

[영화 읽는 책방] (3) 그의 죽음에 응답하는 방법 -이창동 <시>와 정진영 <침묵주의보>

글 쓰는 건 참 어렵다. 소설, 시, 서평, 기사 등등… 이것저것 써봤지만 흰 화면과 깜빡이는 커서 앞에선 항상 막막하다. 그래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 글 쓰는 일이라 생각해 언론고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언론사 필기는 논술과 작문을 보는데, 준비 1년차까지는 필기를 거의 통과하지 못했다. 필합률 10%나 됐을까. 내가 필기를 안정적으로 붙게 된 건 고민이 축적되고 나서부터였다. 입사를 위한 글에도 치열한 고민이 필요한데, 하물며 다른 글들은 어떨까. 오늘 소개할 영화와 소설은 ‘인생을 갈아 넣은 글’을 완성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글의 종류는 다르지만 그들이 쓴 글에는 치열함과 밀도가 있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와 정진영 작가의 소설 는 한 여자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영화는 또래 남학생들에게 ..

호떡/영화 읽는 책방 2021. 7. 30. 01:33

[영화 읽는 책방] (2) ‘못된 장애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니콜 뉴햄 <크립 캠프>와 김원영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3년 전 특수학교에서 봉사한 적이 있다. 토요일 특별활동 시간에 선생님을 도와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였다. 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주말에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깝던 차에 ‘늘 아이들과 붙어있어야 하는 발달장애아의 부모님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내겐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자’ ‘아이들이 음악과 체육을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돕자’ 이런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었다. 돌아보니 이상한 일이다. 분명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러 가는 봉사였음에도 왜 아이들에 대한 고민은 없었을까. 고백하건대 내게 그들은 서사를 가진 주체가 아니었다. 나름 스스로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산다고 생각해왔던 나도 발달장애인을 주체적으로 삶을 영위해나가는 개인으로 보지 않았..

호떡/영화 읽는 책방 2021. 6. 14. 12:42

[영화 읽는 책방] (1) 우리를 살게 하는 것들-임순례 <리틀포레스트>와 레이먼드 카버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이럴 때 뭘 좀 먹는 일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될 거예요" 개봉한 지 3년 된 영화를 이제야 봤다. 영화는 진즉 왓챠 ‘보고싶어요’에 눌러 뒀지만 오랫동안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러다 몇 주 전 스터디가 끝나고 집에 걸어오던 길 별안간 ‘어디든 떠나서 아무 것도 안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영화를 틀게 됐다. 영화의 내용은 별 거 없다. 시골을 떠나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임용고시생 ‘혜원’은 시험에 떨어진 채 시골에 돌아온다. 금의환향이 아닌 단출한 귀향이었다. 자신의 소식을 엄마에게도 남자친구에게도 알리려 하지 않은 채 잠수를 타듯 돌아왔다. 잔잔한 이 영화에 내가 몰입할 수 있었던 건 영화의 초반부에 제시된 이런 주인공의 배경 때문이었다. ‘어디든 떠나고 싶다’ ‘아무것도 하고 ..

호떡/영화 읽는 책방 2021. 5. 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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