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학상사 영업1팀 루이옌 부장입니다.
이번 주제인 ‘가족의 형태’에 소개할 콘텐츠는
판타지 가족영화 <티모시 그린의 이상한 삶>입니다.
'가족애', '성장물'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이지만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서
저는 정말 편안하고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티모시 그린의 이상한 삶>은 국내에는 개봉하지 않은 미국 영화인데요,
유튜브나 시리즈온에서 대여 혹은 구매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티모시 그린의 이상한 삶감독피터 헤지스출연조엘 에저튼, 제니퍼 가너, CJ 애덤스개봉미개봉
영화는 그린 부부가 입양 심사 자리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시작됩니다.
아이를 간절히 바라지만 불임 판정을 받은 그린 부부는
본인이 바라는 아이에 대한 소망을 잔뜩 적어봅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가 태어난다면,
절대 포기하지 않고, 재미있고, 예술적이고, 사랑을 주고받을 줄 수 있고…
이름은 무엇이고...(남자라면 티모시, 여자라면...?)
그런 소망을 적은 종이를 상자에 담고, 땅에 묻으며 아기가 생기길 바라죠.
다음 날, 자신을 티모시라고 하는 아이가 흙이 온 몸에 묻은 채로 찾아옵니다.
불임부부에게 입양도 아닌, 하늘에서도 아닌, 땅에서!
아이가 뿅 하고 생긴겁니다.
그런데 사랑스러운 이 아이, 다리에 나뭇잎이 달려 있어 의문을 자아내는데요!
아이를 간절히 원하긴 했지만, 갑자기 생긴 신비한 비밀을 가진 티모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귀여운 티모시의 발목에 있는 나뭇잎은 어떤 의미이며
앞으로 이 가족에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견뎌야 하는 요소
반전 요소가 있지만, 사실 조금은 뻔해요!
동화 같은 이야기라 그런지 결말이나 구성마저도 동화처럼 예상대로 흘러가서
몇몇 장면에선 오글거린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봐야 하는 이유
운명 같은 만남과 현실적인 성장통을 동시에 볼 수 있어요.
불완전한 그린 부부와, 어딘가 부족하지만 사랑스러운 티모시가 서로를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며 가족의 형태를 이루게 된 계기나 방법은 상관없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한다면 가족이라 할 수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해요. 조금은 특별하고, 남들 눈에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보호하는 것과 세상과 소통하도록 지켜봐주는 것 사이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해보는 시간도 되구요.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1. 꿈, 디즈니, 판타지,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좋아하는 사람!
2. 착하고 따뜻한 영화로 힐링이 필요한 사람
3. 영상미를 즐기고 싶은 사람
[미학상사 영업1팀] 현실의 모든 조금씩은 이상한 가족들에게 - 애니메이션 영화 <미첼 가족과 로봇 전쟁(2021)> (0) | 2021.06.06 |
---|---|
[미학상사 영업1팀] 좋은 것만 사랑이진 않았다 –영화 <결혼 이야기(2019)> (0) | 2021.05.30 |
[미학상사 영업1팀] 사랑에 버티는 우리의 이야기 - 영화<담쟁이(2020)> (0) | 2021.05.26 |
[미학상사 영업1팀] 평범한 가정의 위태로운 불협화음 - 영화 <도쿄 소나타(2008)> (0) | 2021.05.25 |
[미학상사 영업1팀] 가족을 잇는 것은 피인가 시간인가-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0) | 2021.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