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학상사 영업1팀 루이옌 부장입니다.🌟
코로나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 ‘집콕’하면서 보기 좋은 드라마 <런 온> 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아직은 더운 여름, 저희의 정주행 추천작들로 시원한 8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JTBC 드라마 <런 온>은 작품 퀄리티에 비해 화제성이 낮아서 아쉬웠던 작품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영업을 한 번 해볼까하는데요!
런 온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주인공 미주와 선겸이
서로의 인생에서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주는 드라마입니다.
1화에서 미주는 번역 대학원 시절 교수님과 전남친, 그리고 동료들이 함께 한 술자리에서 교수에게 성차별적 발언을 듣습니다. 이에 빡친 미주는 교수의 가발을 날려버리고 술자리를 엎어버린 채 길거리로 나서죠.
그런 미주를 말리려 따라나온 전남친에게 (모형) 총을 겨누는 선겸입니다.
처음 보는 사이에 곤란해보이는 미주를 돕겠다고 대뜸 총 쏘는 시늉을 하는 선겸,
그리고 그를 이상하게 보는 미주.
사실 미주는 영화 번역 겸 인터뷰 통역 일을 하고, 선겸은 육상선수였습니다.
둘은 첫 만남을 계기로 계속해서 마주치는데요,
결승선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는 남자와
번역을 위해 같은 장면을 수없이 되감는 여자
둘은 다른듯 비슷한 성격에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아주 직진 연애를 시작합니다.
한 편, 서브커플의 이야기도 미주선겸 이야기만큼이나 흥미로운데요..!
(전 사실 이 쪽이 더 재밌었습니다)
부내나는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와, 울보 미대생 영화.
단아가 영화에게 그림을 의뢰하면서 둘은 지독하게 밀당을 하는데,,
그 텐션을 보면서 주책을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ㅜㅅㅜ
이것만 견뎌주세요!
설정만 보면 클리셰 범벅입니다.
금수저, 잘생기고, 능력 좋고, 약간 무심한 남자주인공과
가난하고 악착같지만 오지랖 넓은 여자주인공이죠.
그런 모습에 1회가 크게 매력적이진 않을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평범한 설정에 비해 캐릭터의 성격은 아주 당차고, 시원시원하며
그 입에서 나오는 대사는 얼마나 찰진지!
명대사 파티를 보면서 속이 뻥 뚫리고 때로는 위로받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답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1. 연출 맛집을 찾고싶다
2. 찰진 대사를 찰떡으로 소화하는게 보고싶다
(<멜로가 체질>을 재밌게 보셨다면 <런 온>도 취향에 맞을거라 생각해요)
3. 스프라이트 샤워한 듯한 시원시원한 성격의 주인공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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