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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상사 영업1팀] 봄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 - 만화 <스킵과 로퍼(2018~)>

미학상사 영업 1팀

by 미디어 척척학사 2021. 5. 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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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상사 영업1팀] 텐텐인턴의 첫 번째 영업 : 봄 <스킵과로퍼> 

안녕하세요?

미학상사 영업1팀의 텐텐인턴입니다!

첫 번째로 미학상사 영업1팀이 다뤄볼 이야기는 봄입니다!

저의 봄 이야기는 <스킵과로퍼> 라는 만화로 시작해볼게요!

어른이 될 준비가 덜 된 건지 저에게 봄은 아직  '새 학기' 같은 느낌입니다. 매년 어김없이 해는 바뀌고 달은 넘어가는데, 저는 늘 새로운 숫자가 쉽게 익숙해지지가 않더라고요. 올해도 2020년이라고 쓰고 2021년이라고 고쳐쓰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뭐? 벌써 2월이라고?! 3월이라고?’하다 보면 어느새 봄이 성큼이었죠. 

새 학기가 시작되어야 비로소 ‘아 정말 이제 시작이구나, 봄이구나’ 하고 마음속으로 인정해 줬던 것 같아요. 지금은 새 학기를 맞이할 일이 없지만 아직까지도 그만큼 새로운 시작이, 봄이라는 계절이 확 와닿는 말이 없네요. 긴 겨울방학 끝엔 시작을 알리듯 항상 개학, 개강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계절. 불안과 설렘. 그 당시 새 학기라는 말은 이 모든 걸 함축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된 이제는 긴 방학 끝에 등 떠밀리듯 봄을 맞이하게 되는 느낌은 없지만, 이맘때쯤이면 여전히 그때처럼 마음 한편 불안과 설렘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어른이 돼도 무언갈 시작하기 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건 변함이 없나 봐요. 나이는 먹었지만 여전히 봄을 맞이할, 시작을 마주할 준비가 필요한 분이라면 이 만화를 추천할게요. 

시골 마을에서 꿈을 위해 상경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주인공 미츠미의 얼렁뚱땅 첫 등굣길을 함께 해보세요. 싱숭생숭한 봄기운과 함께 엄청난 힐링, 또똣해지는 마음은 덤입니다!

“고작 반나절 만에 저라는 사람의 바닥을 본 기분입니다.

…창피해요.하지만 지금은 일단 달리겠습니다.”

 

만화 안의 칸은 오른쪽칸->왼쪽칸 순으로 읽어주세요!

“엉뚱해! 웃겨! 무해해!” <스킵과로퍼>의 느낌을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주인공은 고등학교, 대학교, 취업, 정년퇴직하는 그날까지 모두 완벽하게 계획해 놓은 미츠미입니다. 똑부러지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엉뚱하고 허점투성이인데 정작 스스로는 그 사실을 잘 몰라요. 그렇지만 그덕에 전혀 다른 성향의 친구들을 잘 섞이게 해주고 편안하게 해줍니다.

지나고 보면 정말 별거 아닌 작은 일들이지만 그땐 전부였던 것 같은 고민들. <스킵과로퍼>는 새로운 고등학교에서 저마다 겪는 그런 고민들을 다루는 만화입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안 됐을때의 상실감, 친구에게서 느끼는 열등감, 질투 같은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들까지도 자연스럽고 담백하게 그려냅니다. 우리는 모두 이런 면도 있고, 저런 면도 있지만 전혀 나쁜 게 아니라 그냥 저마다의 고민을 하며 인생이 계속 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해줘요. 

‘나와 내 친구들, 이렇게 다른 우리인데 어떻게 이렇게 다 친구가 되었더라?' 싶고 지금은 기억조차 희미하지만 우리도 다 이런 과정 을거쳐왔겠죠? 투닥투닥 맞춰 나가고 서로를 통해 배우고, 부족한 부분은 감싸주는 미츠미와 친구들의 순수하고 솔직한 관계 속에서 나까지 사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웃겨요. 제법 웃겨요!

견뎌야 하는 점이 있나요?

왠지 이때쯤이면 이런 유형의 캐릭터, 악역이 등장할것같은.. 뻔한 콘텐츠에 길들여진 나의 시각이 처음에 방해가 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텐텐인턴을 믿고 조금만 참고 봐주세요! 오해하다가도 어느새 이해하게 되고 공감이 되는 그 과정이 너무 즐거운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봐야 하는 이유?

나의 모습과 노력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너무 큰 힘이 되지 않나요? 저마다 어떤 부분은 부족한 우리인데, 똑바로 바라봐주고 서로를 순수하게 위해주는 이들을 지켜보는 건 생각보다 큰 위로로 다가와요! 게다가 이 만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귀엽습니다..! 무해한 세상 속의 무해한 주인공들을 보며 마음놓고 콘텐츠를 즐기세요. 이시점에서..?! 혹시..? 는 없습니다! 그냥 다양한 입체적인 캐릭터만 있을 뿐이에요.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을 맞이할, 무언갈 시작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사람

잇몸이 마르게 웃고,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

캐릭터의 단면만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지겨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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