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상사 영업1팀] 봄에는 순정만화의 클리셰도 좋아 - 단편 애니 <사랑은 꿈과 현실의 외길목에서(2019)>

 

[미학상사 영업1팀] 호떡 사원의 첫 번째 영업 : 봄 <사랑은 꿈과 현실의 외길목에서>

안녕하세요? 미학상사 영업1팀 호떡 사원입니다! 저는 ‘봄’ 하면 순정만화나 소년만화가 생각납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 새 학기가 시작되고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주인공은 풋풋한 첫사랑을 시작하는 애니메이션이 제가 생각하는 봄 느낌의 정석이랄까요? 전 원래 로맨스 장르를 그렇게 즐기지 않는 터라 평소엔 그런 클리셰가 지겹게 느껴지지만 봄이 다가오면 또 보고 싶더라구요...☆ 이 애니메이션은 벚꽃 피는 봄이 배경은 아니지만 두근두근 싱그러운 십대가 주는 봄, 청춘의 느낌이 살아있는 작품이에요. 5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이라 짧고 굵게 풋풋한 첫사랑 갬성을 충전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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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 주인공 ‘나’는 첫사랑 ‘김꿈’과 남사친 ‘김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합니다. 꿈이는 이름답게 찰랑이는 분홍 머리를 가진 잘생긴 남주, 현실이는 흑발 서브남주의 정석인데요. 현실이도 현실에는 없을 것 마냥 잘생겼답니다^^ 애니메이션이 시작하자마자 벽치기와 함께 “결혼하자”를 시전하는 현실이를 보게 되실 텐데요…! 세 사람의 삼각관계,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5분만 투자하시면 됩니다.

 

 

▷견뎌야 하는 요소

불편하거나 견뎌야 할 요소는 찾지 못했습니다! 2019년 작으로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거든요. 하지만 오글거리는 걸 잘 못 보는 분들은 눈을 질끈 감으실 수도 있습니다ㅎㅎ 저도 첨에 실눈 뜨고 봤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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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봐야 하는 이유

일부러 클리셰를 모으고 모아 패러디해버리는 단편 애니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뭐야ㅇㅅㅇ” 딱 이 표정으로 보실 수 있는데요. 마지막에 남주 ‘꿈’과 ‘현실’이 ‘나’에게 하는 말을 들으면 묘한 위로가 되는 단편이랍니다. 취준생 시절의 호떡 대리도 감동했습니다. 또! 작화와 배경음악도 너무 좋아요! 왓챠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5분 동안 잠시 쉬면서 기분전환하기 좋습니다. 혼자 봐도 방구석에서 깔깔파티를 할 수 있는 재치 있는 애니랍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꿈과 현실 사이에 놓여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마 나이불문 성별불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죠?!

모두들 봤으면 좋겠다는 말이었습니다ㅎㅎ

5월의 첫 영화로 이 애니메이션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